(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8월 8일 스포츠정신 함양교육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경기도, ㈜필드테크와 경기도 곤지암에 들어서는 ‘팀 업 캠퍼스(team-up campus)’의 운영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호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엄기석 ㈜필드테크 대표는 8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팀 업 캠퍼스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2018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팀 업 캠퍼스’는 야구, 축구,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로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 축구장 1면, 풋살장, 족구장 등의 생활체육시설과 체험 휴양 시설을 갖추게 되며, 전체 프로그램의 30% 이상을 경기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필드테크가 함께하는 공익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수협이 경기도, 필드테크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팀 업 캠퍼스는 단순한 생활체육시설을 넘어 유소년,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스포츠의 기본 정신인 협동과 기본기를 배우고, 반칙 없고, 남을 배려하는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를 통한 교육의 장으로 추진된다.
이호준 선수협 회장은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단순히 야구클리닉이 아닌 기본기, 규칙, 선의의 경쟁을 야구를 통해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소년, 청소년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선수들도 기본기와 공정함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