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엔씨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

승인을 유보한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실망하며, KBO 이사회

는 이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조속히 승인할 것을 촉구합니다.

 

KBO는 오늘 이사회에서 엔씨다이노스의 1군 참여에 대해서 크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없었

다고 하면서 2013년 1군 진입 신청서를 공식 제출하면 다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

고 밝혔으나 과연 이러한 결정이 엔씨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참여를 보장한 것인지 여론

에 떠밀려 일단은 결정을 미루다가 거부를 하려는 꼼수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부 구단의 반대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며, 국민여론과 팬들 대다수의의견은 엔씨다이노

스의 2013년 1군 참여와 10구단의 조속한 창단이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일부 구단의 이기주의와 근거없는 주장으로 KBO 이사회가 국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려서는

안되며 KBO 이사회는 하루라도 빨리 2013년 엔씨다이노스의 1군 참여와 10구단 창단에 대

해서 대승적인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2012. 4. 10.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