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각 구단별로 진행 중인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이 작년 대비 약 2배 정도의 참가신청이 들어오는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유소년 야구클리닉 행사는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협조를 통해 초등학교, 리틀야구, 유소년 야구팀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지난 4월 15일 삼성 라이온즈 편을 시작으로 5월 13일 KIA 타이거즈 편까지 4개의 구단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4월29일 진행된 NC 다이노스 편에는 손아섭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25명의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5월 13일 진행된 KIA 타이거즈 편에서는 나성범 이사를 포함한 20명의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참가하여 3시간가량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야구선수들의 경기력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일인 월요일에만 진행하고 있는 선수협 야구클리닉 “두드림” 행사는 다음날 선발 투수와 용병을 제외한 전일 1군 등록 선수 약 20명~25명과 지역 기반의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 약 100명의 참여한다.
행사는 전반부 수비 클리닉, 후반부 타격 클리닉과 같은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체 사진 촬영 및 경품 추첨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약 3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손아섭 선수협 이사(NC 다이노스)는 “2년째 유소년 야구클리닉을 진행하면서 아이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우천으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아이들과 NC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나성범 선수협 이사(KIA 타이거즈)는 “어제 더블헤더를 진행하여 피곤할 텐데도,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며, ”행사의 취지를 알려주자 선뜻 많은 용품을 기부해 준 네일과 소크라테스 선수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작년 야구클리닉 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아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선수협회와 10개구단과 함께하는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5월 20일 두산 베어스(잠실 야구장)
5월 27일 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 필드)
6월3일 LG 트윈스(잠실 야구장)
6월17일 한화 이글스(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6월24일 키움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
8월19일 KT위즈(수원 KT위즈 파크)로 진행되며, 개인접수는 받지 않고, 학교 혹은 팀 신청을 통해 참여팀을 받으며, 행사 관련한 정보는 선수협회 공식 인스타그램(@kpbpa_official) 계정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