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 이하 ‘선수협’)는 12 월 2 일(월) 14 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 층 두베홀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수상자들을 직접 투표로 선정하기 때문에 동료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의 선수상(모범상), 올해의 투수상, 올해의 야수상,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재기선수상, 올해의 기량발전상, 퓨처스 선수상(각 구단별), 그리고 스타 플레이어상 등 총 8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은 리그 성적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춰지는 품행이나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프로선수다운 모습과 선행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수상자는 강원 산불 재해구조 기금에 1 억여원을 기부하고 지역 야구부와 각종 야구 관련 단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석민(NC 다이노스)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투수상은 양현종(기아 타이거즈) 선수, 올해의 야수상은 양의지(NC 다이노스) 선수, 올해의 신인상은 김태진(NC 다이노스) 선수, 재기선수상은 서건창(키움 히어로즈) 선수, 기량발전상은 배제성(kt 위즈)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퓨처스리그 선수상은 구단별 1 명씩이며 박종기(두산 베어스)선수, 김은성(키움 히어로즈)선수, 최준우(SK 와이번스)선수,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다이노스)선수, 이상동(kt 위즈)선수, 강이준(기아 타이거즈)선수, 박용민(삼성 라이온즈)선수, 문동욱(한화 이글스)선수, 최하늘(롯데 자이언츠)선수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프로야구 팬(야구게임 마구마구 유저)들이 직접 참여해서 선수를 뽑는 스타 플레이어 상이 부활, 양현종(기아 타이거즈)선수가 그 영예를 차지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임수진 한의사가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스포츠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강의 하였으며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김용일 회장도 참석해 `프로야구 선수의 오프시즌의 중요성`을 강의하는 등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끝.